오늘의 묵상
9월 30일 오늘의 묵상
2021-09-30
설교일시
2021년 9월 30일
설교본문
출23:1-1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우리가 성도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 바른 송사를 힘써야 합니다.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싸운다면

당신은 누구의 편을 들겠습니까?" 

정답은 옳은 사람의 편을 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송사할 때 거짓과 악한 다수 그리고

편견을 거부해야 합니다.(1-3절) 그리고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거나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뇌물을 받지 말고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아야 합니다.(6-9절) 세상의 재판은 간혹 불의한 자가 

승소하고 악한 자가 득을 얻을 수 있지만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의로운 삶을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재판에서 이겨도

하나님 앞에서 악한 판단을 받지 않도록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죄인이 될 망정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는 성도로서 살아야 합니다.


둘째, 악한 이웃을 선대해야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명령은 과도한 보복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잔인하여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큰 고통을 이웃에게 주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로서

이웃에게 선대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보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도 돌려주라 하시며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싣고 엎드러지면 버려두지 말고 

도와주라고 하십니다.(4-5절) 우리 감정은 원수나 밉살스러운

사람이 잘못 되면 속으로 기뻐합니다. 

그런 태도를 가지고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적대적인 관계 속에서 먼저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잘못된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롬12:21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경건한 예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아무리 인간관계가 잘 되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 되면 모든 문제의 진원지가 됩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주일은 거룩하게 지키며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13절은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그리고 매년 세 번 절기를 지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입니다. 이 절기들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루신 구원과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매 주일 예배는 한 주간의 첫날에 하나님을 경배하며

살아가는 가장 영광스럽고 복된 신앙행위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께 헌신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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