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의 다니엘의 세 친구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다니엘의 세 친구는 죽음의 위기 앞에
놓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바벨론이라는
세계 최강의 나라를 다스리던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이 숭배하는 신인 “벨”을 기리기 위해
무려 30미터나 되는 금으로 만든 신상을 만들어
모든 나라의 사람들은 그 신상에게 절하도록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신상에 절을 한다는 것은 그 벨이라는 신을
나의 신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지금 누가 절을 하지 않고 있습니까?
바로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절을 하지 않은 겁니다.
죽음 앞에서도!
활활 타오르는 풀무 불 앞에서도
그들은 담대히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려는
무수한 유혹 가운데 처하게 됩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역시
세상 속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어떤 시험과 고난과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속에서 능히 건져주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모든 시험과 유혹을 이겨내는
하루 보낼 수 있길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바로 앞 17절에서
하나님이 분명히 자신을 구해주실 것이라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 고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어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죽음의 위기에서 건져주시지
않을지라도 자신들은 절대로 신상에 절하지 않을
거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을 드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영원히
변함없이 선하시다는 그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34장 6절을 보면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에 대해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