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말세를 준비하는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1절은 전대미문의 대환난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일관성 있게 마지막 때에는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마 24:21)
그러나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큰 환난 가운데서도
희망적인 사건이 예언되어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1절)
1절에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네 백성”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입니다.
대환난이 언제 이 세상에 도래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는
그 마지막 대환난도 두려운 것이 되지 못합니다.
비록 대환난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구원의 확신 가운데,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 있다면,
바로 그때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하심이
얼마나 완전하고 온전한 것인지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마지막 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와 같은라고 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신앙을 견고히 지켜낼 뿐 아니라
믿음을 저버리고 타락의 길로 행하는 자,
처음부터 옳은 데로 행하지 않는 자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자입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게 될 것입니다.(딤후 4:3~4)
이러한 때에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고
옳은 길로 행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눅 15:7)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의 확신 가운데
믿음을 견고히 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믿지 않는 자들을 죄와 타락의 길에서 돌이켜
의와 하나님의 길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진리를 버리고 그릇 행하는 사람을
옳은 데로 행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의 삶을 영광스럽고 존귀한 것으로
굳건히 세우는 확실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