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는 솔로몬의 입술을 통해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에 모든 것이 다 헛되다.
아무 의미 없다! 무익하다.
결코 우리에게 참 된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그런데!
오늘 전도서를 통한 솔로몬 왕의 이 말에 모두가
동의가 되십니까?
정말로 해 아래의 모든 것!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그렇게 무익한 것들뿐입니까?
결코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까?
그런데! 왜? 우리는 동의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 세상의 것들에 그렇게 집착하며 살고 있습니까?
여전히 우리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이 세상의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아닙니까?
해 아래의 이 세상의 것들이 결코 행복하게
할 수 없다고, 더 많이 가져서. 더 높이 올라가서
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오늘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 즉”(13절)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14절)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16절)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써으나”(17절)
솔로몬은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의 모든 것에
대해서 연구하고 살폈습니다. 이미 그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그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던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세상의 지혜에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에 관한 지식도
알고자 연구했던 자였습니다.
하지만, 해 아래의 것들에 대한 학문적 탐구에 대한
결론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 헛되고, 무익하다.
결코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의 학문은! 세상의 지혜는!
인간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많이 아는 것이 고민도 많게 하고
걱정만 더 쌓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문의 연구를 통해 나의 문제는 명백하게
보이지만, 그래서 지금 내가 어떤 처지에 놓였는지
너무 잘 알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세상적 지혜로는 도무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해 아래의 것들을 통해!
해 아래의 무익함을 통해!
해 아래의 헛된 지혜를 통해
해 위를 보라!
해 위의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보라!
해 위의 지혜를 추구하라!
해 위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솔로몬은 평생의 자신의 경험을 통해!
그리고 해 아래의 수고로운 삶을 통해
우리에게 해 위를 볼 수 있길 도전합니다.
전도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해
질문해 보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해 아래의 것들에 목숨 거는 삶이
아니라 해 위의 삶을 보고
이 땅에서의 것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해 위의 것이 주는 행복!
해 위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