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을 쓴 사도 요한은 기뻤다고 전합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이 왜 그렇게 심히 기뻐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 이유를!
그들이 바른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전합니다.
다시 4절 상반절만 보겠습니다.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앞서 살펴본 대로 본문 말씀이 시대적 상황은!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1세대 신앙인들이 대부분
떠나고 2세대 신앙인이 주를 이룬 상황에서
여러 거짓 교사들이 등장하던 때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복음이 점점 변질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 1, 2, 3서를
쓴 이유도 바로 그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해서
신앙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 요한은 그런 상황 속에서
누구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까?
거짓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들만의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도 요한이 전한 말씀, 바로 하나님께 받은 말씀
안에 있는 자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사도 요한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또 사도 요한은 자녀들이 진리 안에 서 있을 뿐만 아니라
진리 대로 행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부터 요한 1, 2, 3서에
이르기까지 무한으로 반복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도 요한은 그토록!
서로 사랑하라고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겠습니까?
그들의 삶의 모습에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씀 안에 서 있는데!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정작 그들의 삶의 모습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다운 삶의 모습이!
즉, 서로 섬기며, 아끼며, 서로 돕는
서로 사랑의 모습이 그들의 삶 속에서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 요한은 그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자들을 보고 있습니까?
진리 안에서, 받은 말씀대로, 받은 계명 대로!
어떻게 하는 자들을 보았습니까?
“진리를 행하는 자!”
하나님의 계명대로 서로 사랑으로 힘써 섬기는
자들을 보며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하며
또한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축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3절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어디 가운데에서 누릴 수
있다고 전합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있을 그 때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진리와 사랑 가운데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 세상이 절대로 줄 수 없는
은혜 , 긍휼,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