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3-01-16
설교일시
2023. 1. 16
설교본문
민수기 9:15~23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입니다.

구름과 불은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신다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15~16절)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믿습니까?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기를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잠 3:5~6)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광야 길을 헤쳐 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어느 때나,

어디든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도 함께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교제를 기대하고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찾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과 불기둥을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만 움직였습니다. (17~18절)

어떤 때는 오래 머물렀고,

어떤 곳에서는 짐을 풀자마자 또 출발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여호와의 명령으로 알고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은혜요,

말씀 따라서 사는 훈련입니다.

오늘날 불기둥과 구름 기둥은 무엇일까요?

우리를 받쳐주는 기둥과 같은 존재,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는 습관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됩니다.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기둥, 구름 기둥은

우리에게 인도하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말씀대로 가라 하면 가고 머물라 하면 머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살 때

우리의 삶에 평안과 감사가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쫓아가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은혜입니다.

시편 105편 39절은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 4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렇게 보호하셨습니다. (시 121:5~6)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냈던 광야는

낮에는 어마어마한 더위가,

밤에는 혹독한 추위가그들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늘이 되셔서 그 쨍쨍한 해가

백성들을 상하게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밤에 혹독한 추위와 짐승과 독사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안전했고 평안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는 보호받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라는

큰 방패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보호하심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있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시 145:20)

사랑하는 하나님을 찾고 구하여

그분의 보호하시는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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