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합니까?
첫째, 성경대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바리새인의 정죄에 대해서
구약성경을 가지고 답변해 주셨습니다.(3~5절)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리새인들은 전통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했지만,
예수님은 성경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분별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쳐두고
사람의 가르침이나 사람이 세운 전통을
기준으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해야 합니다.
말씀 위에 세워진 인생은 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성경 말씀을 늘 묵상하고 적용할 때
예수님을 떠날 수 없고, 죄에대해승리할 수 있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부담되고
지키기 어려울지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삶을 맞추어 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정해놓은 세부 규정은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무엇이 더 큽니까?
당연히 안식일 규정보다는 안식일 명령이 크고,
더 나아가서 안식일 명령보다는
안식일 명령을 주신 하나님이 더 크십니다.(6절)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규정을 가지고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을 정죄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전통과 규정으로 하나님을 정죄했습니다.
무엇이 크고 중요한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로 사는 것이
옳은 것이고 지혜로운 것입니다.
어떠한 규정이 옳은 것이 아니라
모든 규정을 만드신 예수님과 동행하고,
예수님 편에 서고,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규정이고, 가장 옳은 것입니다.
예수님 편에서 생각하고,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셋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옳은 것은 규정을 만들거나 따져서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이해하고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가진 지식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정죄하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의논하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것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판단으로 다른 사람을 정죄한다면
그것은 바리새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미워한다면
그것은 바리새인처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일을 주신 것도
우리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우리가 살고,
하나님을 전함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큰 원칙과 기준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