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4일 오늘의 묵상
2023-02-24
설교일시
2023. 2. 24
설교본문
마태복음 13:31~43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하나님의 백성답게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일단 씨를 뿌려 심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쉽게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씨도 뿌리지 않고 열매부터 생각하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를 기대하고 신앙의 성장을 기대한다면

일단 씨를 뿌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32절)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뿌리고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갈 6:7)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하심은

우리 사람들의 생각을 초월하십니다.

물론 땅을 뒤집고 씨를 뿌리고

묘목을 심는 일에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쁨으로 거둘 수확의 때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자라는 것과 열매 맺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미래를 위하여

지금 씨를 뿌려 심어야 합니다.

 

둘째, 성실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성장은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성장의 각 단계는 모두가 중요합니다.

작은 것이라고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작은 것이라도 성실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것을 소홀히 하는 사람에게

결코 큰 것을 맡기지 않으십니다. (마 5:19)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위대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 주어져 있는 작은 것부터

충성되고 성실하게 가꾸십시오.

태어난 아기는 모든 사람의 귀여움과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아이가 시간이 지나도

자라지 않고 태어난 그 상태에 머문다면

사람들의 근심거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주하고 싶은 본성 때문에 변화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변화와 성숙 그리고 성장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스스로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도전과 결단으로

자신을 가꾸어 성숙과 성장으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인내하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생명이 자라는 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겨자씨든 누룩이든 눈에 보이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자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조급해하지 말고

과정을 즐기며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마라톤을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결과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성도는 사람 앞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과를 이루는 시기도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시는데

천년을 하루 같이 기다리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인내하고 기다림으로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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