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15일 오늘의 묵상
2023-06-15
설교일시
2023. 6. 15
설교본문
로마서 9:30~10: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누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거치는 바위가 됩니까?

첫째, 자기 행위로 구원받으려 자입니다.

30절에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라고 합니다.

이방인들은 "믿음" 때문에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31~32절)

그래서 32절에 행위로써 구원받겠다고 하던 유대인들은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행위로 구원 얻겠다는 것에는

꼭 부딪히게 되는 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의로운 행위'로 구원받겠다고 하는 사람은

'예수의 십자가'를 무시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오히려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어 실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공로를 믿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걸려 넘어질 수밖에 없는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믿기 때문에

천국에 가려고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자기 행위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구원받으려 자입니다.

2절은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열심“이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2절)

그들의 열심은 성경의 진리를 따른 것이 아니라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쓰는" 열정에서 나왔던 것입니다.(3절)

그 결과 말씀으로 예언하신 하나님의 의를 모르는

불신앙의 무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중심적인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감정적 열심만 가슴 속에 가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열정 그 자체가 신앙생활의 주체인 것처럼

착각하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자기의 기분'이 앞장서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감정만 앞서는 열정적 종교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는 '지적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열심’이 있는 신앙은

오직 성경 중심의 신앙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통해 바른 구원의 지식을 깨닫고

그 하나님의 의에 복종할 줄 아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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