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3-06-26
설교일시
2023. 6. 26
설교본문
롬15:1-13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 1-2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이에 대해서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쓴 메시지 성경은 

좀 더 쉽게 이렇게 풀어 쓰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믿음이 강건한 사람들은, 약해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 손 내밀어 도와야 합니다.

그저 자기 편한 대로만 살아서는 안 됩니다.

힘은 섬기라고 있는 것이지, 지위를 즐기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물으며 주변 사람들의 유익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자로서!

또한 믿음이 강한 자로서! 해야 할 일은

약해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도저히 일어설 힘도 없는!

죽음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우리를

친히 죽음 속으로 뛰어들어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기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의 기쁨을 위해

기꺼이 죽음의 자리로 뛰어 들어가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서로를 

두 팔 벌려 받아들이십시오.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렇게 할 차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제 우리가 그렇게 해야할 차례입니다.

여전히 죽음의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그 자리로 내려가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살림을 받은 우리가 살리는 일에 열심을 

내는 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죽음의 자리로 

기꺼이 내려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말로만 아니라 손과 발로, 나눔으로, 섬김으로

살리는 그 일을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