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1-2절은 이렇게 전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이에 대해서 유진 피터슨 목사님이 쓴 메시지 성경은
좀 더 쉽게 이렇게 풀어 쓰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믿음이 강건한 사람들은, 약해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가가 손 내밀어 도와야 합니다.
그저 자기 편한 대로만 살아서는 안 됩니다.
힘은 섬기라고 있는 것이지, 지위를 즐기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물으며 주변 사람들의 유익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는 자로서!
또한 믿음이 강한 자로서! 해야 할 일은
약해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도저히 일어설 힘도 없는!
죽음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우리를
친히 죽음 속으로 뛰어들어 건져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자기의 기쁨이 아니라 우리의 기쁨을 위해
기꺼이 죽음의 자리로 뛰어 들어가신 분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서로를
두 팔 벌려 받아들이십시오.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그렇게 할 차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이제 우리가 그렇게 해야할 차례입니다.
여전히 죽음의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그 자리로 내려가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살림을 받은 우리가 살리는 일에 열심을
내는 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죽음의 자리로
기꺼이 내려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말로만 아니라 손과 발로, 나눔으로, 섬김으로
살리는 그 일을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