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3-06-27
설교일시
2023. 6. 27
설교본문
롬15:14-21
설교자
문현필 목사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선함이 가득하고, 복음에 대한 지식이 풍성하여 서로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칭찬과 인정 후에 사도 바울은 

어떻게 말씀을 이어가고 있습니까?

잘하고 있지만, 훌륭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번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편지를 썼다고 전합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로 하여금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쓴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이미 우리가 계속해서 살펴본 복음입니다.

 

왜 사도 바울은 다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변질된 복음이 아니라 온전한 복음 안에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도 바울은 변질된 복음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래서 변질된 복음이 가져오는 분쟁과 시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복음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는 

잘못된 가르침이 가져오는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큰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로마 교회 역시 그러한 문제 가운데 언제나 

설 수 있다는 것을 사도 바울은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온전한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이방인들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갔을 때

사도 바울을 통해 드러낸 복음의 능력뿐입니다.

그래서 그가 복음 들고 나아갔을 때 일어난 무수한 

표적과 기사와 성령의 능력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만 자랑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로 인해 변화된 나의 삶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을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복음을 다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깊이 묵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매 순간 복음을 다시 생각해야 합니까?


내게 주신 은혜를 헛되이 사용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은혜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은혜로 

로마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신이 받은 그 은혜는 또한 어떤 

은혜라고 말합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는 자로

부름 받은 은혜라고 전합니다. 

특별히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자!

즉, 이방인을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해 왔음을 전하는 동시에

이제는 동쪽 끝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아갈 것은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놀라운 은혜로 불러주셨는 지를 결코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부어진 은혜를 

결코 헛되이 사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임한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 가운에 은혜가 부어졌음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받은 은혜를 헛되이 

사용하는 자가 되지 않길 축복합니다.

이를 위해 오늘도 복음 앞에 서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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