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4일 오늘의 묵상
2023-07-04
설교일시
2023. 7. 4
설교본문
딛3:1-7
설교자
문현필 목사


그레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디도는 하나님을 입으로 시인은 하지만!

전혀 삶 속에서 그 믿음이 드러나지 않는 

교인들의 모습을 보며 낙심했습니다.

과연 이런 그들에게 믿는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가르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가르친다고 그들이 그대로 살 것인가?

아무런 기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가 -나 바울과 너 디도가-저들보다!

한심하게 보이고, 아무런 소망을 품을 수 없는 

그레데 교회 교인들보다 더 심했다!

더 악했다! 더 나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다고

전합니까? 

“새롭게 되었다” “새사람이 되었다!”(5절)

그렇습니다. 우리 의지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까?

우리가 우리 힘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전적인 은혜 아닙니까?풍성한 긍휼하심 아닙니까?

 

지금 사도 바울이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그렇게 악한 자였다!

우리도 전에는 그들보다 더 심한 자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저들에게 감히 말씀을 

가르치는 자리에 서 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그들을 가르쳐라

말씀을 전하라! 믿는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전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내실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전할 

상속자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우리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그에 합당한 삶을 가르치고 전하는

자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