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5일 오늘의 묵상
2023-07-05
설교일시
2023. 7. 5
설교본문
디도서 3:8~15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건강한 성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8절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선한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한 선한 일은 하나님이 보실 때 선한 일과

사람이 볼 때 선한 일을 모두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선한 일을 힘써야 합니까?

하나님이 그러한 모습을 원하시기 때문이고,

또한 그러한 모습이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8절)

그래서 선한 일을 다른 말로 거룩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일이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모든 일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있다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거룩한 삶은 저절로 선한 일을 낳습니다.

교회에서만 다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면 백성답게,

거룩함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사람이 볼 때 선한 일이 됩니다.

 

둘째, 바른 진리를 배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9절에 이단들과 잘못된 가르침을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10~11절에서도 이단들을 멀리하고

이단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도 주의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단과 거짓 가르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거절하고 대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진리에 대한 부분을 절대로 양보하지 말고,

그들로부터 교회의 공동체를 보호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사랑하고 용납할 수 있지만,

진리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이 바른 진리인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성경적 진리, 

바른 은혜의 복음을 배우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성도는 무엇보다 바른 진리 안에

든든히 서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진리 안에서 서 있지 못하면

바른 신앙생활도 할 수 없고

삶도 어지럽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구원한 그 진리의 말씀이

나의 삶을 인도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른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 적용함으로

건강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함께 동역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12절에서는 ‘아데마와 두기고’라는 동역자를,

13절에 보면 ‘율법교사 세나와 아볼로’라는 동역자를

급히 먼저 보낸다고 나와 있습니다.

바울은 그레데 교회와 성도들이 든든히 세우기 위해

목회 서신을 기록하였고,

동역자들을 그레데 교회로 파송합니다.

유능한 바울도 혼자서 주의 일을 감당하지 않았고,

언제나 많은 동역자와 함께 주의 일을 감당했습니다.

같이 눈물과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은혜를 나눌 수 있는 동역자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아픔과 상처 앞에서 믿음과 기도로 함께 했던

동역자의 손을 잡고 일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입니까?

그래서 우리는 동역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위해 마음을 모아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건강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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