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1일 오늘의 묵상
2023-07-11
설교일시
2023. 7. 11
설교본문
렘3:1-1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자신의 실상을 깨닫고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자신의 악행을 보며 수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남유다의 삶의 자리가 황폐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욕망 때문에 우상을 택했는데 삶은 더 헐벗은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백성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수치스러운지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죄에 빠져 욕심대로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시오니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4절)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5절)고합니다. 

악에 빠진 상태에서 돌아오려면 자신의 수치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을 보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것도 어리석은 

인생이지만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뻔히 보고도 깨닫지 못한채 죄에 빠져 사는 것은 

심히 어리석은 자입니다.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배역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앗수르에게 멸망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남유다가 어떻게 했습니까?

8절은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보았노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남유다가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했다고 한탄하십니다.(10절) 차라리 북이스라엘이 

남유다보다 더 의롭다고 하십니다.(11절) 

죄 가운데 무너지는 이웃을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긍휼을 알고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배역한 이스라엘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12절)

왜 그러십니까? 하나님은 긍휼이 풍성한 분이고

노를 한없이 품지 않기 때문입니다.(12절)

하나님은 다시 강조하십니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14절)

어떤 죄에 빠져 살았어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지식과 명철로 양육할 것입니다.(15절)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모일 것이며(17절)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17절) 

그리고 분열된 백성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18절) 헛된 것을 의지할 때 

땅이 더러워지고 헐벗은 광야에서(2절) 죄에 빠져 

살던 삶을 생각하며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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