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12일 오늘의 묵상
2023-07-12
설교일시
2023. 7. 12
설교본문
렘3:19-4:4
설교자
안용호 목사


죄에 빠진 백성에게 돌아오라는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첫째, 악한 백성을 사랑하는 아버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속이고 떠난 백성에게 돌아오라고

하시는 이유는 악한 백성을 자녀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녀가 죄에 빠져 있다고 해서 자녀를 포기할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비록 하나님을 속이고 떠난

백성이지만 그들이 헐벗은 삶의 자리에서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을 듣고 계십니다. 그들이 스스로 길을 

굽게 하고 하나님을 잊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습니다. 

그래서 악한 백성일 망정 돌아오면 자녀로 품고

아름다운 기업으로 땅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을 

잊을 수 있습니까?


둘째, 배역한 백성을 고치시는 하나님입니다.

22절은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고 합니다.배역한 우리를 

고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23절은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살 때 

자신의 비참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25절은 우리가

수치 중에 눕고, 치욕이 우리를 덮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비참함은 

근본 이유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으면 갈수록 수치와 

치욕에 묻히고 살아가는 동안 죄는 더 깊어집니다. 

하나님께 돌아와야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셋째, 돌이키는 백성을 품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죄 때문에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증한

것들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4:2은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고 합니다.

돌아온 사람은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진실로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은

삶의 변화가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묵은 땅을 갈듯이 성령을 힘입어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4절의 "너희 마음 가죽을 베라"는 

말씀은 형식적으로 하지 말고 마음으로 언약 

백성다운 결단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뻐하며 품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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