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3-07-25
설교일시
2023. 7. 25
설교본문
렘9:7-16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말씀은 우리만 본 것이 아닙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후손들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시간이 흘러 후손의 후손들 역시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예레미야의 눈물의 호소를 다 보았고!

이에 대해서 자신의 조상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오늘 예레미야의 이 외침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을까요? 또한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보고 있듯이! 예레미야는 끊임없이

돌이키라고, 죄된 길에서 돌아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예레미야의 말을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방신을 섬기는 악한 길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바벨론에 무참히 멸망 당해 죽임을 당하고!

또한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끌려가는 비참한 일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조상들이 겪은 이 모든 일을 보았다면

왜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 당하고

어떻게 여호와의 성전이 무참히 무너졌는지를!

알게 되었다면! 당연히 이들의 후손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조상들의 행동을 반면교사 삼아!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는 삶에서 돌이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망의 길 진노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옛적 길! 선한 길로 돌아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시는 이러한 비참한 일을 겪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째, 연단의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그냥 내버려 두실 수도

있었습니다. 포기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간구하지 말라고

부르짖지 말라고, 기도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명령하신 후 오늘 본문에서는 뭐라고 

말씀하십니까?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딸이라

부르십니다. 포기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버릴 수 없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까?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당신의 자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더러운 죄를! 추악한 죄를 

걸러 내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너무 아프겠지만! 또한 이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도

너무 괴로우시겠지만! 고난을 통해, 고통을 통해

연단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믿음 안에 바른 길로 걸어가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 고난이 있을 지라도

연단의 그 과정을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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