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7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3-07-27
설교일시
2023. 7. 27
설교본문
예레미야 10:1~16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

2절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한마디로 이방인들의 거짓 신앙,

그리고 그 삶의 면모를 추종하지 말고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상 숭배에 빠진 이방인들은 어떠했습니까?

2절에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하늘의 징조'는 특별한 현상이나,

별자리 등의 위치와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두려워한다는 것은

운명론적인 관점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사람의 운명은 결정되어 있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월을 허비하거나

운명을 탓하며 비탄한 세월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이런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여러 나라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배우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늘의 징조에 메이지 말고 오

직 하나님께 배움으로 복된 삶,

은혜로운 삶을 가꿔나가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함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둘째, 우상의 본질을 기억해야 합니다.

3절에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풍습'은 사람들이 자기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3~5절까지는 왜 우상 숭배가 헛된 일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가 헛된 이유는

우상이 진정한 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저 인간이 어떤 신적인 존재를

상상해서 만들어낸 것에 불과합니다.

3~5절은 우상을 만드는 제조 과정이나

그것의 특징을 통해 우상은 아무런 능력도 없고

인간에게 화나 복을 주지 못하는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이처럼 우상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해

깎아 만드는 것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상 숭배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허무하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정확히 분별할 때

허망한 우상 숭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셋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11~12절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참된 신이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지 창조는 하나님께서 허무한 우상과 구별되는

참된 신이시며 경배를 받으셔야 할 분임을 드러냅니다.

천지를 창조하는 그 능력이라면

다른 무엇이라도 능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를 창조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참된 신이시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믿지 아니하고는

성경 첫 페이지를 넘어갈 수 없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진화론이라는 이론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무시하고 헐뜯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믿음이

바른 신앙의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우리 삶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에 기초하여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서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