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본문에서 요시야 왕의 두 아들의 죽음을
예언하십니다. 살룸은 이름이 여호아하스입니다.
친바벨론파인 그는 애굽의 포로로 끌려가 거기서
죽습니다.(12절) 애굽은 친애굽파인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웁니다. 그러나 여호야김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에 의해 죽고 동물처럼 비참하게 매장됩니다.
더구나 그의 죽음은 많은 백성에게 무시를 당합니다.(19절)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두 왕은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며 반드시 행하실
의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이뤄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대로 이뤄질 것을 믿고 자신의 삶을
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인간이 행한 죄악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자신의 악한 생각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야김도 그랬습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 요시야가
정의와 공의를 행할 때 형통했던 사실을 주목해야
했습니다.(15절) 그러나 여호야김은 하나님이
주권자라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불의로
왕궁을 세우고 이웃을 착취하고 살았습니다.
요시야는 하나님을 알았지만 여호야김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야김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리고 압박과 포악을 행하였습니다.(17절)
그가 왕이니까 그래도 될 줄 알았습니다.
그는 정말 어리석게도 그의 죄악을 보시는 하나님을
잊었고 두려워할 줄 몰랐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의
모든 죄악을 하나님이 지켜보시고 계시며 낱낱이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도록 항상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