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리후는 욥에게 이렇게 도전합니다.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과연 욥 네가 옳은가? 아니면 내가 옳은가? 따져보자고
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욥이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올렸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자신의 정당함을
내세우며 감히 하나님을 비방하는 욥의 모습을 보며
엘리후는 참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심지어 하나님 앞에 경건한 것이 아무런 유익이 없다고
말하기까지 하니 이제는 더 이상 가만둘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엘리후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10절부터 30절까지 길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지 않으시는 분!
불의를 행하지 않으시는 분,우주 만물의 창조자시며!
우리의 삶을 늘 지켜보시는 감찰자! 또한 모든 것을 뜻대로
행할 능력이 있으신 주권자!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러한 엘리후의 말은! 모두 옳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바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런 분이 맞습니다.
그런데 엘리후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엘리후가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틀림없는 분이시니! 욥 네가 틀렸어!
하나님의 공의롭고. 정의로운 분이시니 욥 네가 불의하고
욥 네가 악해! 그러니! 빨리 회개해! 빨리 너의 죄를 인정해!'
이 말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수십만 피스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겨우 한 피스 들고
있는 인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완성될 그림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미리 다 보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오늘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 하나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것입니다.
오늘만큼 믿음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엘리후의 말대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에
하나님의 불의를 행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하나님은 선한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우리의 모든 걸음을 다 세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안고 일어섬을 다 아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은 한 시도 우리를 자신의 눈에서 떼지 않으시기에!
우리가 할 일은 믿음으로 그 하나님을!
심지어 악을 선으로 바꾸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욥은 지금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과도 같은 길을 더듬더듬 가고 있는 것입니다.
험한 산을 오르며! 길이 없는 산에 길을 만들어 가면서!
뒤따라올!우리가 가야 할 길을 표시해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욥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욥이 가지 않았다면! 욥이 이 고난을 겪지 않았다면
누군가 갔어야 했던 길 누군가 경험했어야 했던 고통을
욥이 다 먼저 경험한 것입니다. 그 길을 간 것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을 욥이 대신 가준 것입니다.
그러니 욥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욥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오늘 욥이 간 그 길을 잘 따라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귀로만 아니라 얼굴로 뵈옵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고백하는 그날까지
완주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사명이 있음을 깊이 깨닫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욥처럼! 누군가의 길을 안내하는 자로서
오늘을 선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