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품으신 계획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갈 곳이 어디인지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지만 불안한 미래를 막연히 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그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여줄 땅이 어디인지 전혀 몰랐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곳이 있다고 믿고 말씀대로 떠납니다.
이런 자세가 하나님을 따르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행하신 계획을 가지고
인도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를 따를 때 마침내
하나님이 예비하신 삶의 자리로 가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택하신 것은 우리를 향한 특별한
계획이 있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이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부르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 장차 있을 일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이루실 때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다시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늦은 때도 없고 이른 때도 없습니다.
지금 부르실 때 즉시 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마침내 아브라함 일행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계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향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믿음이란 것은 계단 전체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첫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새찬송가 379장 1절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빛 되신 주
저 본향 집을 향해 가는 길 비추소서. 내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한 걸음씩 늘 인도하소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한 걸음씩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학생이면 학생답게, 직장인이면 직장인답게, 사업가는
사업가답게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