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5일 오늘의 묵상
2024-02-05
설교일시
2024. 2. 5
설교본문
시101:1-8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시편의 주인공 다윗입니다.

그는 왕입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모든 것이 다 자기 뜻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 수 있는 자였습니다.

말하면 법이 되고! 말하면 이루어지는 삶을 살

수 있는 위치에 오른 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다윗은 오늘 본문에서!

그 누구보다 구별된 삶! 세상에 선을 긋는 삶!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선 다윗은 비천한 것을 눈앞에 두지 않겠다고 결단합니다.

비천한 것은 비윤리적인 것을 말합니다. 악하고 나쁜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런 것들을 결코 눈 앞에 두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을 통해!

우리 연약한 인간은 가장 큰 유혹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한 여인을 봄으로! 그 눈에 비친 그것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보지 말아야 할 것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유혹을 받습니까?

그 유혹이 유혹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윗처럼 얼마나 많이 또 범죄로 이어집니까?

그렇기에 다윗은 보는 것에 분명한 선을 긋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인다고 다 보는 그런 삶이 아니라

보지 말아야 할 것에 분명한 선을 긋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사람에 대해서도 경계할 것을 결심합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선을 긋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가 미워하고 또한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자들이 

누구입니까? 배교자들! 이웃을 헐뜯는 자들! 교만한 자들!

거짓을 말하는 자들 입니다.

이런 자들은 우리의 삶 속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자들입니다.

지금 다윗이 결심하는 것은! 엄청난 것이 아닙니다.

경계하는 자들이 엄청나게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사람

하지만 그로 인해 더 큰 죄에 빠질 수도 있게 하는

그 사람을 경계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언제나 너무나 작은 틈으로!

보이지도 않는 바늘구멍 같은 틈으로 기어 들어와

결국 회복 불가능하도록 산산조각 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이 “완전한 길을 주목하여”

그 길로 행하길 결단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윗의 마음이 완전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완전함은 결코 완벽함이 아닙니다.

이 완전한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세상과 선을 긋는 삶을 살기로

세상과 구별된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마음을 소유한 자!

늘 하나님의 경외하는 자!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았던 자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완전한 마음을 소유한 다윗처럼!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실 수 있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아침마다! 새벽마다! 구별된 삶! 거룩한 삶!

세상과 선을 긋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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