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을 통해 알게 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1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마가는 복음의 기록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시작합니다.
그만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신하며
기뻐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죄에 빠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은 세상이 기뻐할 복된
소식 곧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가는 예수님이
침례받으실 때 있었던 영광스러운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11절은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사랑하고 기뻐하시는 아들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를 위한 속죄제물로
세상에 보내신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희생입니다. 사랑하신 독생자를 내어주실 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이 그 사랑의 증거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를 믿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독생자를 내어줄 만큼 사랑하는 너도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야."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둘째, 예수님은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분입니다.
침례 요한은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의 뒤에 오실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소리라고 합니다. 소리는 말씀이 없으면 소음이
되지만 말씀 곧 진리의 말씀을 실은 소리라면 누구나
경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에
이어 말씀이신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그 예수를 향해 요한은 이렇게 외칩니다.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시리라."(7-8절) 침례 요한을 통해 사람들이
요단강에서 회개하며 물 속에서 침례를 받았지만 예수님은
성령으로 침례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침례를
준다는 것은 성령으로 주와 연합한다는 것입니다.
성령 침례는 예수를 믿을 때 이뤄지는 신비한 예수님과의
연합 곧 생명의 연합입니다. 물로 침례를 받은 것은
회개한 것이지만 예수님은 회개한 영혼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의 가족이 구원받은
사실을 밝히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행11:15)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은 예수를 믿고 영생을 선물로 받은 확신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영생을 받은 성도답게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