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17절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라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주님의 답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밝히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은 죄인이 아니기에
죄인의 구주로 오신 주님을 배척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죄인의 구주인 예수께로 만나기를 거부합니다
자신의 실체를 보지 못하므로
구원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면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든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의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겸허한 자세로
자신이 죄인인 것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찾아오셨고
만나주셨고 고쳐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죄인 된 우리를 만나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기쁨을 누립니다.
19절에 금식에 관해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혼인집에 온 하객들은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금식할 수가 없다는 말로 답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들이 자신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금식을 할 수 없다고 하신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기 때문입니다.(눅 2:10)
주님은 우리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죄의 속 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인,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니
금식하면서 슬퍼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죄의 노예라는 신분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기쁨과 감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만났다면 그런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 얻게 되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기억하며
범사에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삶의 변화가 있습니다.
22절은 대다수 사람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
주님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듣는 이들 중에
대부분은 그 진정한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았더라면
삶의 목표와 가치관이 바뀌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로 알고 믿는 자에게는
분명한 증거가 나타나는데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변화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도를 ”하나님께로서 난 자“라고 합니다.(요 1:13)
이것은 성도들에게는 삶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수적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옛 생활에서 떠나 변화된 삶으로 나아가고 계십니까?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났다면 삶의 변화를 통해
받은 은혜와 사랑을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