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본문을 친히 '씨 뿌리는 비유'라고 하셨습니다.
(마13:18)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막4:14) 밭은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이
삶의 변화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씨앗은 그 자체가 생명이 있습니다.
씨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전혀 오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는 밭에 달려 있습니다. 씨앗이 좋은 밭에
뿌려지면 열매를 맺는 것 같이 말씀을 바로 들은 성도의 삶에
열매를 맺습니다.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우리가 받을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길 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 버립니다.
이것은 말씀을 들었을 때 사탄이 즉시 와서 말씀을
빼앗는 것입니다.(15절)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하도록 계속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사탄에게
그 말씀을 뺏기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듣는 순간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둘째, 환난 중에도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흙이 얕은 돌밭은 흙이 깊지 않아 씨를 품지만 뿌리가
약해 해가 돋으면 곧 말라버립니다. 이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지만 마음 속에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박해를 받으면 곧 넘어지는 상태입니다.(16-17절)
말씀을 받을 때 기쁨으로 받았다면 어떤 환난이나 박해가
있더라도 받은 말씀대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세상의 상실을 겁내어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말씀이 마음에 뿌리내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작은 문제를 만나도 믿음을 잃게 됩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꿋꿋이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셋째, 결실을 막는 세상 일을 이겨내야 합니다.
더러는 씨가 가시떨기에 떨어집니다. 그런 밭에서
싹이 나지만 가시가 기운을 막아 결실하지 못합니다.(7절)
이것은 말씀을 받고 결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졌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은 것입니다.(19절) 말씀대로 사는데 우리가 결실을
맺지 못하는 세 가지 문제가 무엇입니까?
세상의 염려, 재물의 유혹 그리고 기타 욕심입니다.
결실을 맺는 삶을 살려면 이 세 가지 문제를 이겨내야 합니다.
말씀을 갈망하고 말씀을 잘 듣는데도 열매를 맺지 못하게
막는 세상 일을 이겨내길 축복합니다.
넷째,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씨가 좋은 땅에 떨어지면 삼십 배, 육십 배 때로 백 배나
되는 결실을 맺습니다.(8절) 이토록 결실이 풍성한 마음을
눅8:15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그렇다면 우리가 말씀을 받는 자세가 어떠해야 할까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다시 말해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 때 바로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도 끝까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삶의 열매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 풍성한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