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은 귀신을 쫓아내신 예수님의 권세를 

보여주십니다. 이는 사탄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자들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의 권세 있는 한 마디에 귀신은 떠나가고

귀신 들렸던 자는 온전한 정신이 되어 얌전히 예수님 앞에 

앉아 있습니다. 온 동네 사람을 괴롭히던 자가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한 마디 말로 귀신을 

쫓아내신 분이 그들이 앞에 서 계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을 향해 마을에서 떠나시기를 

요청합니다. 왜냐하면 물에 빠져 죽은 돼지뿐만 아니라!

그들이 키우는 남은 가축도 다 죽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들의 눈에는 눈앞에 계신 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눈앞에 계신 분이 어떤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지가

보인 것이 아니라 당장 손해 본 돼지가 그리고 손해 볼 수도 

있는 양과 소가 먼저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눈앞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몰라보고!

귀신을 쫓아내실 수 있는 놀라운 권세를 가진 예수님께!

마을에서 떠나실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의 모습이 딱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까?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내가 좀 더 잘 살 수 있도록

내가 좀 더 편할 수 있도록, 내가 좀 더 성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분 정도로 믿습니다.그래서 예수님께서 조금이라고 

내 자리를 넘보기만 하면, 조금이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색하며

더 이상 가까이 오지 말고, 다른 동네로 가 달라고 말하는 자가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코! 예수님은 우리를 더 돋보이게 하시려고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업그레이드 하려 

오신 분이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본 어게인!

완전히 새로운 인생!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위해! 아니 원래 본인의 

자리를 찾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귀신 들렸다가 온전케 된 자가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거부하고 예수님께서 뭐라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까? “집으로 돌아가라!” “가서 큰일을 전파하라!”

그렇습니다. 구원 받은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한 자로서 우리의 의무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일상 속에서! 은혜 받은 자로서! 구원 받은 자로서!

하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모신 자로서!

세상에! 주인되신 하나님을!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담대히 삶으로 선포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제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삶의 자리에서 감당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