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14절에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고 말씀합니다.

이제부터 하실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그 말씀의 뜻을 올바로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그것만이

바리새인들이 범하고 있던 오류에서 벗어나

정결하게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거짓 된 가르침과 유혹에서 벗어나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일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거나

그것도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정결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듣기에 열심을 내어야만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깨닫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바른 기준으로 선택하고 행동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결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둘째,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15~16절은 인간을 더럽히는 것의 원천이

인간의 마음이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정결함은

외형적인 깨끗함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근원적인 부패함이나 타락상을 간과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사악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인간이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음을 간과한 착각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그릇된 행동의 근원이

자신의 마음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1~23절에 보면 인간이 행하는

모든 악의 뿌리는 모두 내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이 일은 우리 스스로가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을 깨끗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님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마음을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악의 쓴 뿌리가 있다면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성령님을 사모하고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