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4-03-28
설교일시
2024. 3. 28
설교본문
히2:14-1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스포츠와 전쟁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이겨낸 최고의 승리는 무엇일까요? 

갈보리 십자가에서 이뤄진 승리입니다. 

제자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젠 끝났어.” 

그래서 베드로가 다시 물고기 잡으러 갈 때

다른 제자들이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제자들은 변했습니다.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큰 승리를 거두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자들은 십자가의

승리를 자랑하며 생명을 걸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승리는 어떤 승리일까요?

 

첫째,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승리입니다.

모든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단 한 명도 피해갈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쥐고 

사람들을 조정하던 사탄을 멸하셨습니다. 

14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결코 패배가 아닙니다.

죽음을 물리친 승리입니다. 

어떻게 사탄이 죽음이 세력을 잡았습니까? 

우리의 생명과 죽음의 주권자는 주님 아닙니까? 

맞습니다. 주님이 우리 생명의 주권자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죄를 끌고 들어왔고 바로 죄의 대가가

죽음이기 때문에 사탄이 죽음의 세력을 잡았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죽음의 권세에서 

자유를 얻게 하십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나타났습니다. 15절은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합니다. 십자가의 승리는 죽음의

두려움을 능히 이기게 합니다. 

그리고 죽음의 권세를 뿌리치게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의 은혜

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롬6:23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합니다. 

십자가의 승리를 자랑해야 합니다.

 

둘째, 백성의 죄를 속량하신 승리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사탄을 멸하시고 승리하실 뿐 아니라 백성의 죄를

속량하십니다. 17절은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두 가지

이유를 밝혀주십니다. 17절을 다 같이 봉독할까요? ”

그러므로 그(예수)가 범사에 우리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주님이 우리와 같이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우리를 위한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직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속죄의 

제사를 십자가에서 자기의 피로 드리신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자신을 생명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속량은 ‘속죄하다, 되사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해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다 해결하신 것입니다. 마치 빚의 늪에 빠진 채 

채무자에게 노예처럼 끌려다니던 사람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빚을 갚아주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빚은 다 해결했으니 이제부터 당신은 자유입니다.“

그런 은혜를 받은 사람이 빚을 갚아준 사람을 위해 생명까지 

바치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나를 속량하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 이웃도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도의 승리를 보장하시는 승리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십자가는 패베의 증거가 아닙니다. 위대한 승리의 증거입니다.

그 승리의 권세가 예수를 믿는 성도의 삶에도 나타납니다.

18절은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고 합니다.

와!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신 동안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모진 시험을 모두 

다 겪으셨습니다. 그 최악의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감당하기 벅찬 시험을 당하고 

고난에 빠질 때 누구를 바라봅니까? 

우리는 능히 건져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8절이 말씀하신 우리 주님은 어떤 분입니까?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시험당할 때나 고난에 빠졌을 때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시54:4은 ”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라고 합니다. 

주님만이 당신을 돕는 하나님이라고 믿습니까? 

그러면 시험을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히4:16은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의 승리는

당신도 경험할 승리의 원천입니다. 

무슨 일을 당하든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와 기도하십시오. 

주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능히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승리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