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6월 20일 오늘의 묵상
2024-06-20
설교일시
2024. 6. 20
설교본문
사도행전 22:30~23:11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겉과 속이 같아야 바른 신앙입니다.

1~3절을 보면 두 사람의 다른 부류의 종교인이 나습니다.

한 사람은 바울이고 다른 한 사람은 대제사장 아나니아입니다.

이 두 사람은 다 같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지만

전혀 다른 신앙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은 겉과 속이 다른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는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하면서 율법을 거스르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고 합니다.

이것은 회심한 이후 마음에 심긴

복음의 진리에 따라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겉과 속 모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속을 볼 수 없어도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감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자세로

언제나 겉과 속이 일치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처럼 겉과 속이 같은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고난의 밤에 주님이 찾아와 위로하십니다.

11절에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그날 밤’이란 언제를 말합니까?

유대인들에게 붙들려 두들겨 맞다가

천부장으로 인해 겨우 목숨만 건지고

유대인들을 향한 변론에 비난당한 밤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외롭고 힘들고 너무도 지쳐서

두려움이 엄습하는 위기의 밤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주님은 바울에게 찾아오셔서

격려하시고 위로하신 것입니다.

누구나 바울이 경험한 것과 같은

고난이나 위기가 닥쳐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고난의 밤에

주님이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마 28:19).

다만 주님은 우리가 고난의 밤을 맞이하게 될 때

우리를 찾아오셔서 격려하시고 위로하십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당신을 찾아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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