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월 23일 오늘의 묵상
2024-10-23
설교일시
2024. 10. 23
설교본문
애3:40-5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도 예레미야는 눈물로 기도합니다.

무너진 이스라엘 땅을 위해 그리고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을 위해

눈물이 시내처럼 흐른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

기도한다고 고백합니다. 어떻게 예레미야는 눈물을 

기도를 올릴 수가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아픔이, 예루살렘의 고난이

나의 아픔, 나의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심정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48절입니다.

“딸 내 백성이 파멸로 말미암아”

또 51절입니다.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그렇게 예레미야는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양 이스라엘을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아파하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그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눈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나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의 아픔이, 그들의 고난이

나의 것이 되어 눈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예레미야가 눈물로 기도할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첫째,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고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고난과 고통의 이유를 명확하게 이렇게 밝힙니다.

42절입니다.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의 범죄 이스라엘의 반역으로

바벨론에 멸망 당하게 되었습니다. 어미가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참혹한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눈물로 호소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렇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왜냐하면! 우리가 돌이킬 때! 우리가 돌아서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도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난 가운데 여호와께 돌아가길 축복합니다.

죄 가운데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둘째, 여호와께 손을 들자!고 기도합니다.

행위들을 조사한다는 것은 지나온 길,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잘못된 길을 갔다면! 먼저는 여호와께 돌아가야 합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여호와께로 돌아왔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제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길,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신 길! 하나님께서 뜻하신 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41절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손을 든다는 것은 

항복입니다. 그리고 맡김입니다. 더 이상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겠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우리도 날마다 여호와께 손을 들어 항복하고

맡기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여전히 방황하는 세상을 위해서

여전히 끝없는 욕심으로 그 끝이 파멸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여호와께 돌아오게 해 달라고!

여호와께 손을 들게 해달라고! 예레미야의 눈물의 

기도를 올려드리는 자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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