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는 목회서신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영적 아들인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 에베소에 남아있던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과
주 예수로부터 은혜롸 긍휼과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성경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생각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다른 교훈을 경계해야 합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거짓 교훈들이 교회를 혼란하게 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둔 것은 교회에서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을 경계하게 하고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2절)
다른 교훈이 문제가 무엇입니까? 진리가 아닌 것을
따르게 하여 믿음을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신화는 부도덕한 삶을 부추기는
전설을 말합니다. 거짓 선생들은 신화를 삶의 교훈으로
주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 말을 꾸며 전합니다.
그래서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사람은 문맥을 무시하고
성경의 한 절만 이용하거나 자기의 잘못된 이론을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해 성경의 일부분을 사용합니다.
끝없는 족보는 목적이나 결론이 없는 유대의 족보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끼리 변론만
하게 하며 진리를 떠나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그래서 다른 교훈은 잘못된 교훈 또는 진리를 떠난 거짓
교훈입니다. 오늘날 이단의 사상과 사이비를 경계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잘못된 교훈은 쓸데없는 논쟁만
하게 됩니다. 결코 하나님의 경륜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입니다.
둘째, 바른 교훈을 따라야 합니다.
바른 교훈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5절은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은
아가페입니다. 조건이 없고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모든 교훈의 뿌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은 특징이 있습니다. 청결한 마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불결한 마음을 배척합니다. 그리고 선한 양심을 따릅니다.
악한 짓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악한 마음과 동기를 끔찍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진정한 사랑의 특징입니다. 바른 교훈은 이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 교훈을 받는 성도는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거짓된 교훈은 하나님을 등지게 하고 인간관계를
파괴합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더 쉽게 이혼을 하고
인간관계가 깨집니다. 그래서 6절에서 바울은 사람들이
바른 교훈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진다고 한탄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배울수록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진실로 사랑하게 됩니다.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는 청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선한 양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면 자기가 하는 말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셋째, 율법의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율법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8절에서 율법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롬7:12은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라고 합니다.
9-10절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심각한 죄를
깨닫도록 밝혀주는 죄의 목록입니다. 하나하나 살피면 어떤
마음이 듭니까?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여기 열거된 죄만
살펴보아도 자신의 실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끝에 있는
단어를 주목하십시오. 죄의 목록 중 마지막이 무엇입니까?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입니다. 모든 이단과 사이비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바른 진리를 떠난 것은 심각한 죄에
빠진 증거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의롭고 바른 것 같이행동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에 빠진 상태입니다.
율법을 통헤 죄에 빠진 것을 깨달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맞습니다. 복음입니다.
그래서 11절은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고 합니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달은
사람에게 복음은 오직 은혜로 구원을 받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맡은 종으로서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복음의 능력을
확신해야 합니다.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맡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복음의 증인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