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14일 오늘의 묵상
2025-02-14
설교일시
2025. 2. 14
설교본문
누가복음 3:1~14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우리가 맺어야 하는 회개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첫째, 나누는 것입니다.

11절에 옷과 먹을 것들을 가난한 이웃과 나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레 19:17)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부자들은 이기심에 사로잡혀

이웃 사랑 의식이 사라져 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가진 자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가난한 자들과 나누는 것이

회개의 열매임을 교훈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 성도는

결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요일 3:17)

주님의 사랑이 그를 강권하여

이타적인 사람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리고

이웃과 공존하려는 성도가

진정으로 회개의 열매를 맺은 성도입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주님의 사랑으로 가지고

나눔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정직한 것입니다.

13절에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고 합니다.

지위를 남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부정직한 방법으로 과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탐심”을 버리고

정직하게 징세할 것을 교훈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해야 합니다.(신 6:18)

그러나 세상은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고 유혹합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자들 마음의 주인은

탐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기보다는

자신의 탐심을 만족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진정으로 회개한 성도들은

탐심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직함의 열매를 맺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세상에서 손해 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정직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자족하는 것입니다.

14절에 군인들에게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합니다.

당시 이들은 보수가 적기에 힘없는 사람들을 강탈하거나

잘못도 없는데 거짓으로 윽박질러서

주머니를 채웠던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여 삶의 열매를 맺을 것을 요구하면서

강탈하지 말고 받는 급료로 족한 줄로 알라고 한 것입니다.

“조금만 더”라는 생각에 만족은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갖고 싶은 마음에 협박해서 빼앗거나

갚지 않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 알맞게 주셨음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지나친 욕망과 탐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은혜로 나를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만족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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