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6일 오늘의 묵상
2025-03-06
설교일시
2025. 3. 6
설교본문
누가복음 9:18-27
설교자
최다니엘 목사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합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주님의 정체를 바로 알지 못하고

수많은 추측과 오해에 빠져 있었습니다.(19절)

그런데 이런 주님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에도 다양합니다.

주님을 단지 한 종교의 창시자나, 선한 사람,

위대한 사상가, 해방가 등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베드로도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주님의 물음에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20절)

이것이 세상 사람과 다른 주님의 제자다운 고백입니다.

죄 문제를 해결하는 구세주로 믿는 신앙고백이 없다면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그리스도로 알고

믿는 사람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에 대한 세상의 평가가 어떠하든지

주님을 그리스도와 주로 고백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23절에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성경 공부를 하고

몇 년 동안 제자 훈련을 받는 것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24절에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 감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를 하라는 것입니다.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철저히 나를 죽임으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6절에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부끄러워 한다’는 말은

자기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여긴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과 관계없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 중에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부끄러워하여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는 것입니까?

자신에게 어떠한 불이익이 닥칠 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한다면

주님도 우리를 부끄러워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나 아니어도’라는 안일한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답게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전파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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