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29절에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라고 합니다.
이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주님께 많은 표적을 구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왜 계속하여 표적들을 구하였던 것일까요?
그들의 마음속에 주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과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수많은 표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완악함으로 인해 더 큰 표적을 외쳤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완악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까지 이릅니다.
여기서 보듯이 죄인이 멸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마음을 강퍅히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함으로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림으로
멸망으로 가는 자리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은혜로 변화 받고 새 힘을 얻고
성장해야 가야 합니다.
사랑으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마음의 등불을 점검해야 합니다.
35절에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합니다.
왜 자기 마음의 등불을 날마다 점검해 보아야 할까요?
우리 마음속에는 우리를 죄악의 길로 이끌려고 하는
악한 것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이기심과 교만, 정욕과 탐심 등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우리가 겪는 각양의 편견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사람의 마음은 한시도 평온하고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방심하면 이러한 악의 요소들이
일어나 지배하려 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이 매일 수염을 깎듯이
자기 마음의 죄악들을 잘라내야 하며,
매일 방 안을 청소하듯이
마음의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야 합니다.
매일 새롭게 말씀을 통해 빛을 비추고
성령의 기름으로 마음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 마음의 어두움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날마다 자신을 쳐 복종시키며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온 세상을 밝히는 등불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