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3월 17일 오늘의 묵상
2025-03-17
설교일시
2025. 3. 17
설교본문
눅 12:13-34
설교자
문현필 목사


오늘 본문을 통해 받을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생명은 재물이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말씀했습니다.

어떻게 탐심이 우상 숭배일까요?

탐심은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더 많이 가지려고 합니까?

왜 우리는 재물을 쌓아둡니까?

오늘 본문의 표현대로 하자면

먹을 무엇이, 입을 무엇이, 마실 무엇이

내일은 혹시 없지 않을까? 라는 염려 때문 

아닙니까? 우리는 늘 내일에 대한 불안으로

염려로 이 땅에 더 이상 쌓아둘 곳이 없을 정도로!

아니 쌓아둘 곳을 더 만들더라도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이 재물을 쌓아두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어리석은 인간은! 우리의 생명이

우리의 내일이 내가 쌓아둔 재물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그렇습니다. 우리의 어제는

그리고 우리의 오늘은 결코 재물 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내일 역시 결코 우리가 쌓아 둔 재물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생명은 소유가 아닌 나눔에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나라를 구하는 삶!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추구하는

구체적인 삶은 어떤 삶입니까?

서로를 불쌍히 여김으로!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매일 성경 해설을 보면

이 부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보살피고 돌보신다고 믿을 때

비로소 하나님 나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추구한다는 것은 경쟁에서 이겨

이웃의 것까지 내 것으로 만들려는 탐심을 버리고,

하나님이 채우시는 나의 소유로 결핍을 겪는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공생을 위한 나눔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부유해지는 길이고,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나눔은 단지 내 것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나눔은 이 땅이 하나님이 나라가 되게 하는 

중요한 통로로! 다른 누군가를 살리고

또 내가 생명을 누리는! 놀라운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을 자신의 물과 피를 아낌없이

나눔으로 우리를 살리신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삶!

바로 구제의 삶! 나눔의 삶!

누군가의 이웃이 되어주는 삶을 통해

생명을 살리고 또 생명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온 마음 다해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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