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첫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을 것을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과 본체셨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비워 종의 형제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그것으로 그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는 자리까지 가셨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낮아질 수 있으셨을까요?
존귀하신 예수님이 이렇게 비참한 자리까지
내려가실 수 있으셨을까요?
예수님은 다시 높여주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영광된 자리로 이끌어 주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예수님은
비록 지극히 낮은 자리로 내려가셨지만
그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해 주셨습니까?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이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모른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습니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 역시!
예수님이 품으신 이 마음입니다.
비록 낮은 자리로 내려갈지라도! 비록 비참한
자리에 처하게될지라도! 그래서 손해 보고
그래서 고난 당하고, 억울함 가운데 눈물로
몇 날 며칠을 보내야 할지라도! 반드시
다시 높여주실 하나님! 반드시 다시 채워주실
하나님! 반드시 다시 역전시켜주실 하나님을
그 마음에 믿는 것!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
이 믿음이 오늘 가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인 것입니다.
둘째,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12절에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권면합니다. 그런데! 구원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입니까? 당연히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구원을
이루라는 의미는 구원 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 즉, 구원의 단계 중에 성화의 단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자다운
합당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즉,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은 결코 우리의
수고로, 우리의 노력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치 그렇게 살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하는 자처럼 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아낼 때!
아니 살아내려고 노력할 때! 최선을 다해
구원받은 자다운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 칠 때!
그제야 비로소 그것조차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함을
깨닫고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애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그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결코 내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 바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함을 깨달아!
다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세상 속에서 구원 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때로 실패하고, 때로 죄 가운데 무너질지라도!
그래서 도무지 구원 받은 자로서의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여 다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하나님께 엎드리는 우리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