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0-11-27
설교일시
2020년 11월 27일
설교본문
역대하 21:2-20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1:2-20"


여호사밧이 죽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됩니다.

그런데 그토록 훌륭한 아버지를 둔 아들인데

전혀 딴 사람처럼 돌변합니다.

성경은 그 초점을 여호람의 아내에게 맞추고 있습니다.(6절)

그 여인은 바로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아합의 딸입니다.

결국 여호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습니다.(6절)

그런 중에 여호람이 은총을 입은 것은

하나님이 다윗의 집을 멸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7절)

악을 행하는 중에도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할 때 어떤 일이 있을까요?


첫째, 자신의 영역을 잃게 됩니다.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합니다. 

그뿐 아니라 립나도 배반합니다.(8-10절)

갑자기 유다의 영향력이 축소되었습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여호람이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10절)

하나님을 등지고 살면서 잘 될 수가 없습니다.

삶의 지경은 좁아지고

배신을 경험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는 그만큼 쓰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럴 때 당장 하나님께 돌아서십시오.

그 길만이 살 길입니다.


둘째, 세상의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던 여호람은

결국 세상의 우상을 섬깁니다.(11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거부한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런 삶은 결국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 없는 삶은 하나님 아닌 것들로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헛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공허함을 체우시고

만족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세상의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여호람의 죄를 엘리야가 책망합니다.(12-14절)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돌아서지 않으면

그 종말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회개하면

특별한 은혜를 입게 됩니다.

엘리야는 여호람의 심각한 죄악들을 밝혔습니다.

하나님이 여호람의 죄를 다 알고 계신 증거입니다.

그 후 여호람은 주위 나라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능히 고치지 못할 병에 걸려

엘리야가 말한 대로 앓다가 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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