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1월 28일 오늘의 묵상
2020-11-28
설교일시
2020년 11월 28일
설교본문
역대하 22:1-1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2:1-12"


아달랴라는 한 여인으로 말미암아

유다 왕국은 심각한 위기를 맞이합니다.

아들 아하시야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하고,

아하시야가 하나님의 진노로 죽자

유다 집의 씨를 말리려고 모두 죽입니다.

그러나 악한 자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진정한 통치자요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악한 세상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이 어떤 것일까요?


첫째, 악한 자를 심판하십니다.

블레셋과 아라비아가 공격했을 때 여호람의 막내 아들만

간신히 살아나 결국 왕이 됩니다. (대하21:17) 

(여호아하스의 별명이 아하시야이며

대하22:1은 아하시야라고 함)

그러나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합니다.

아달랴 때문에 남편 여호람이 악을 행하다가 죽었는데

그녀 때문에 아들도 악을 행하게 됩니다.

한 여인이 한 가정 그리고 한 나라에

심각한 해악을 끼친 것입니다.

그 결과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진노로

예후의 손에 죽습니다.(대하22:9)

주님은 악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둘째, 어리석은 만남을 해롭게 하십니다.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 왕 요람과 함께 아람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전투 중에 요람은 심한 부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아하시야(6절의 아사랴는 아하시야의 또 다른 이름)가

요람을 방문합니다.(6절)

그런데 성경은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요람이 해를 입었다고 합니다.(7절)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7절 하반절은 그 이유를 밝혀줍니다.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 힘을 합쳐도

하나님이 치시면 끝장입니다.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택하신 생명을 보호하십니다.

아들 아하시야가 죽은 것을 보고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유다 집의 왕국의 씨를 모두 진멸하려고 합니다.(10절)

그러나 아달랴의 잔인한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달랴가 손자 요아스까지 죽이려고 날뛰었지만

하나님은 악한 자의 손에서 요아스를 건져주십니다.

여호람의 딸인 여호사브앗이

조카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침실에 숨깁니다.(11절)

그리고 여호사브앗은 요아스를

아달랴가 통치하는 6년간 숨겨 키웁니다.

악한 자들의 뜻대로 되는 것 같지만

역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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