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일 오늘의 묵상
2020-12-01
설교일시
2020년 12월 1일
설교본문
역대하 24:4-16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4:4-16"


요아스는 악한 여인 아달랴에 의해 파괴된

성전과 성물들을 수리할 돈을 거두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배울 교훈이 있습니다.


성전을 보수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기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성전 보수를 위해 돈을 거두려 했는데

진도가 나가지 않자 요아스는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 앞에 두고 하나님께 드리라고 합니다.

그러자 10절 말씀대로 모든 백성이 '기뻐하며' 드립니다.

하나님의 전을 보수하는 일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모든 백성이 기뻐한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기뻐하며 드리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둘째, 마치려는 자세로 드려야 합니다.

용두사미(龍頭蛇尾)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헌신하지 않거나 사명감이 없으면

하나님의 일을 잘 시작하고도

끝을 맺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면

중도에 흐지부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한 성도는

일을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게 은혜롭게 마치도록

성령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10절은 '마치기까지' 돈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일에 힘쓴 것입니다.


셋째, 정해진 목적대로 사용합니다.

마침내 여호와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보수했습니다.(13절)

그리고 남은 돈은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습니다.(14절)

이런 모습은 오직 성전을 위해 쓸 돈을

다른 목적으로 돌리지 않고

성전을 위해서만 사용한 것입니다.

교회 재정의 투명성은 정확한 관리와

목적에 맞게 쓰여질 때 인정을 받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쓰시겠다 하실 때

쓰임받는 주님의 백성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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