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8일 오늘의 묵상
2020-12-08
설교일시
2020년 12월 8일
설교본문
역대하 29:1-1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9:1-19"


하나님의 전을 성결하게 하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 범한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왕이 되어 처음 힘쓴 일이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백성의 죄로 더럽혀진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길 원한 것입니다.

6절을 보면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라고 합니다.

우리의 범죄를 하나님이 보십니다.

그런데 범죄는 단순히 죄로 끝나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등지게 됩니다.

따라서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것은 죄를 버리고

다시 하나님께 돌이키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미워하는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고 합니다.

더러운 것은 우상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을 성결하게 하기 위해 우상들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16절을 보면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버립니다.

우리 몸은 성전입니다.

우리가 성결한 삶을 살려면

마음속의 우상을 다 버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유다 역사에 나타난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된 이유는 하나님을 버린 백성에게

하나님이 진노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8-10절)

그래서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겠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깨닫고 결단한 것입니다.

역사 속에 나타난 고난들을

단순히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떠난 삶이 막연히 잘 되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히스기야는 11절에 게으르지 말고

하나님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분향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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