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9일 오늘의 묵상
2020-12-09
설교일시
2020년 12월 9일
설교본문
역대하 29:20-36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29:20-36"


성전의 회복을 통해 나타난 변화가 무엇일까요?


첫째, 속죄의 예배가 회복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속죄제물을 드리고 속죄의 피를 제단에 뿌리며

온 이스라엘을 위해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성전이 회복된 후 첫 번째 한 일이

속죄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합당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돌아선 백성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속죄의 심정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있던 삶에서 돌이켜서 속죄해야 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있습니다.

보혈의 공로를 힘 입어 속죄할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 은혜가 항상 넘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둘째, 찬송의 기쁨이 회복된 것입니다.

왕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명령하신 대로

찬양사역을 회복하기 위해 악기를 동원합니다.(25-27절)

그리고 노래하는 자들을 세워 노래하게 합니다.(28절)

속죄제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기를 마치자

왕과 그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다 엎드려 경배합니다.(29절)

그리고 모두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몸을 굽혀 예배합니다.(30절)

하나님의 전에서 찬송의 기쁨이 회복된 것입니다.

더구나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이뤄진 것입니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송을 회복해야 합니다.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셋째, 감사의 마음이 회복된 것입니다.

이제 히스기야 왕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립니다.

"너희가 이제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31절)

그러자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옵니다.(31절)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실로 마땅한 일입니다.

그들은 넘치도록 하나님께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나님께 힘써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생각하면

무한한 감사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이토록 마땅한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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