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14일 오늘의 묵상
2020-12-14
설교일시
2020년 12월 14일
설교본문
역대하 32:24-33
설교자
안용호 목사



"역대하 32:24-33"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받았는데

순간적으로 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를 통해 우리 마음의 교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마음의 교만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의 응답을 기억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15년간 생명을 연장해 주셨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교만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응답하신 하나님의 역사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구나 본문 24절은 하나님이

그에게 이적을 보이셨다고 합니다.

사람이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교만할 근거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도할 때

응답하신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우리 자신은 더 겸손히 낮춰야 합니다.


둘째, 주님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25절은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받은 은혜에 보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겸손한 성도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전적인 헌신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때마다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지 생각한다면

오직 우리의 자랑은 주님뿐 입니다.

우리가 높여야 할 분은 하나님입니다.

마음이 교만하여 자신을 높이려는

유혹을 뿌리치십시오.

우리가 잘 나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보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겸손한 성도다운 자세입니다.


셋째,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쳐야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교만한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면

그 즉시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회복시켜주십니다.

26절을 보면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그를 따라 예루살렘 주민들도 히스기야와 같이

교만함을 뉘우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 내리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쳤다고

살아있는 동안 진노를 거두신 것조차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우리는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교만한 마음이 드는 순간

주님께 자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교만한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이 들면 즉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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