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2월 25일 오늘의 묵상
2020-12-25
설교일시
2020년 12월 25일
설교본문
베드로후서 3:1-7
설교자
안용호 목사



"주님의 재림을 생각하라" (벧후3:1-7)


악한 자의 미혹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의 약속을 생각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그가 먼저 보낸 베드로전서와

두 번째로 보내는 베드로후서를 통해

성도들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을 통해 명령하신 말씀을

기억나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약속을 잊지 않으면

아무리 악한 자들이 미혹해도 이겨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주신

모든 약속을 계속해서 마음에 두지 않으면

악한 자의 거짓말과 미혹하는 말에 빠져들기가 쉽습니다.

말세에 사는 성도는 성경의 약속을

항상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해 주신 주님의 말씀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입니다.(1-2절) 


둘째, 주님의 강림을 믿어야 합니다.

말세에는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성도들을 조롱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정욕을 따라 살면서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성도를 조롱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태연하게 정욕대로 살 것입니다.

더구나 아무 변화도 없지 않느냐고

그럴듯한 이유를 말할 것입니다. (3-4절)

듣다보면 그럴듯한 것이 속이는 자들의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금 멀쩡해 보여도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를 믿은 성도입니다.

영광의 왕으로 다시 오실 것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님의 심판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짓 선생들은 주님이 다시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근거를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합니다.(4절 하반절)

그러나 그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일부러 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옛적부터 있는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일부러 모른 척하고

자신의 정욕을 따라 살려는 것입니다.(5절)

마치 죄인이 법을 부정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노아 때 하나님은 그런 일이 있겠느냐고

조롱하던 자들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이제 설마 그런 일이 있겠느냐고 조롱하며

정욕을 따라 사는 자들을 불사르기 위해

잠시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관하신 것이지

심판을 포기하신 게 아닙니다.(6-7절)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오시겠다는 에수님의 약속과

주님이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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