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8일 오늘의 묵상
2021-01-08
설교일시
2021년 1월 8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3:15-38
설교자
안용호 목사


침례와 족보를 통해 알 수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눅3:15-38)


첫째, 성령과 불로 침례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은 침례 요한을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단호하게 밝힙니다.

"나는 물로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16-17절)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나타나 

침례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를 믿으면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곡 같이 생명 있는 성도로서 

곳간 곧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불로 침례를 받아 

꺼지지 않는 불못 곧 지옥에 던져집니다.

  

둘째, 삼위일체 하나님 중 한 분입니다.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을 때 

경이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하늘에서 내려오고

하늘로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들립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22절) 

예수님이 침례받으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이 다 나타나신 장면입니다. 

얼마나 장엄하고 경이로운 순간입니까? 

예수님이 침례를 받으신 것은 

예수님이 구원하실 죄인과 같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죄인과 같이 되신 것은 

오직 죄인의 대속제물이 되고 구원의 주님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리신 것을 감사하며 찬양하십시오.


셋째, 인간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복음서 중에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족보가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으로 시작하여 왕의 족보이지만 

누가복음의 족보(눅3:23-38)는 요셉으로부터 시작하여

아담까지 이르는 인간의 족보입니다. 

그것은 누가복음이 인자이신 예수님을 밝혀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입니다. 

전혀 죄가 없는 사람의 삶은 어떤 것인지 보고 싶다면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을 보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보고 싶다면 

성경 속에 나타난 예수님을 보면 됩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한 

속죄의 양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십시오.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