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받으신 세 가지 시험(눅4:1-13)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유혹하여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면서도 유혹합니다. 

더구나 이런 말로 예수님을 부추깁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그러나 예수님은 사탄의 유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냅니다. 

그것은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모범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받으신 시험을 우리도 받을 것입니다.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첫째, 육신의 만족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사탄은 사십 일간 굶주린 예수님께

"돌들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3절)고 합니다. 

배고프니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육체의 욕망을 채우라는 유혹입니다. 

이런 유혹은 우리가 항상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돈만 된다면 

그리고 세상에서 잘 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욕심을 채우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처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4절)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신8:3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아야 합니다.

배부른 죄인보다 배고픈 의인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렇게 결단하면 사탄의 유혹을 이겨낼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사탄은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자기에게 절하면 모든 권위와 영광을 

예수님께 주겠다고 합니다.(5-6절) 

눈 딱 감고 사탄에게 절하고 엄청난 부와 영광을 

누릴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사탄의 것도 아니지만 참된 영광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7절) 

사탄은 고난 없는 영광을 제시하며 유혹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난의 길을 택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유혹을 받을 때 

고난을 택하더라도 쉽게 얻을 영광을 거절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의 귄위보다 하나님의 귄위를 생각해야 합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가장 높은 곳에 

세우고 이런 제안을 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9절) 

그러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보호를 들먹거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성경 말씀으로 대답합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12절)

사탄은 성경을 악한 목적을 가지고 

자기 뜻대로 이용하려 했지만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약속대로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보호해 주고

잘 되게 해달라는 것은 지극히 선하신 하나님을

시험하는 불경스러운 짓입니다.  

결국 사탄은 물러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얼마 동안 떠나니라."(13절) 

다시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까지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