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26일 오늘의 묵상
2021-01-26
설교일시
2021년 1월 26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9:1-17
설교자
안용호 목사



사람이 예수님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사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세 부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내보내십니다. 

그런데 그냥 보내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십니다.(1절)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십니다.(2절)

큰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성도는 

세상에서 영적 권위와 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단지 삶을 위해 존재하는 성도가 되기보다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은 제자로서 살아가십시오. 

무슨 일에나 믿음으로 구하고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잊지 마십시오. 


둘째, 예수님의 존재를 두려워한 사람입니다.

분봉왕 헤롯은 헤롯 안디바스인데 헤롯 대왕의 아들로서 

침례 요한의 목을 벤 왕입니다. 

그는 자신이 죽인 침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닐까 두려워했습니다. 양심의 가책도 받았을 것입니다.

헤롯은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지만 

마음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사후에 예수님을 심판자로 만날 때 얼마나

두려워했겠습니까? 세상의 권세를 가진들

예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차라리 그 두려움과 죄책감 때문에 

예수님의 자비를 구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셋째,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날이 저물도록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빈 들에서 먹을 것도 없이 주님의 말씀을 듣는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먹을 것을 얻게 하자고 합니다. 

그 때 주님이 뜻하지 않은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3절) 

그러자 제자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고 합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있는 것을 가지고

남자만 오천 명(여자와 아이들까지 합하면 대략 이만 명 정도로 예상)에게 

다 배부르게 먹고도 열 두 바구니가 남게 하십니다. 

그들은 주님이 행하신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굶주린 영혼을 불쌍히 여기신 주님은 

생명의 양식이 되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십니다. 

기적을 행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보다 

생명의 양식인 주님을 믿는 자가 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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