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월 27일 오늘의 묵상
2021-01-27
설교일시
2021년 1월 27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9장 21-27
설교자
문현필 목사



우리가 가야 할 길(눅9:21-27)


예수님의 길과 제자의 길을 말씀을 통해 알아보고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길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사람들이 누구라 하는지 묻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20절) 답을 합니다. 

이 답은 예수님이 기대하신 정답입니다. 

하지만, 메시아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은 전혀 생각이 달랐습니다.

제자들은 메시아를 정치적으로 식민 지배에서 구원할 자로

생각한 반면 예수님은 한 나라뿐만 아니라 

전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로 오셨기에 예수님이 가실 길은

베드로가 생각하는 길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메시아라는 대답 후 바로

버린 바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22절)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 죄에 빠져 죽을 수 밖에 없는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러 오신

골고다 언덕의 그 길입니다.


둘째 제자의 길입니다. 

23절 말씀에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길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전합니다.

지식만을 배우는 자는 학생이지 제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는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바로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십자가를 지는 삶은 어떤 삶인가요?

24절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그렇습니다. 바로 희생의 죽음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위해 희생 당하신 예수님의 삶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당연히 우리는 팬이 아니라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세상 속에서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손해도 볼 수 있고, 핍박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26절)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통로로서 

희생의 죽음까지도 각오한 희생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도 우리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주님의 자랑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는 과연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가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이 추구하는 길을 따라고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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