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일 오늘의 묵상
2021-02-02
설교일시
2021년 2월 2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10:25-42
설교자
안용호 목사




자비를 베푸는 이웃이 되는 교회 (눅10:25-42)


지금처럼 교회가 사회의 비난이 대상이 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존재가 된 적이 없습니다.

일제 시대와 한국전쟁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교회는

국민에게 소망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속내를 보면 우리 민족에게 교회만큼 

소중한 곳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교회다운 교회, 선한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교회가 선한 이웃이 될까요? 


첫째,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선한 이웃이 되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교회가 세속적이 될수록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될수록 

교회는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수록 하나님이 사랑하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위해 섬기게 됩니다. 

교회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를수록 

이웃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처럼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를 때

더욱 교회의 역할이 강력해 질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한 교회가 사회 속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둘째,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사랑하게 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그토록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돌아가신 것을 보고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확신했습니다. 

이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웃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선한 이웃의 비유는 

비유가 아니라 실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율법교사는 누가 내 이웃인가를 묻지만 

주님은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인지 물으십니다. 

그러자 그가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합니다. 

그 때 주님이 하신 명령이 무엇입니까?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37절) 

이제 교회가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확진자가 회복하면 마음도 회복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세상 은 회복한 사람도 경계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품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교회가 앞장 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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