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5일 오늘의 묵상
2021-02-05
설교일시
2021년 2월 5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11:27-36
설교자
최다니엘 전도사



빛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우리는 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세상의 삶에서만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도 빛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빛을 나타내고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빛 되신 주님을 나타내는 삶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1. 세상 앞에 숨지 않아야 합니다. 

33절은 등불이 있어야 할 자리를 말씀합니다.

등불은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않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등경 위에 두어야 합니다.(33절)

사람들이 빛을 보게 하려면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등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 있어야 할 자리는 뒷자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보는 자리입니다. 

우리가 숨는다면 그리스도를 부끄럽게 하는 것이고

빛을 잃은 세상은 더욱 갈 길을 몰라 방황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때 어느 장소든 숨지 말고 

빛 되신 주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건강한 영적 눈을 가져야 합니다.

34절에 주님은 몸의 등불은 눈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눈이 성할 때 온몸이 밝을 것이라고 합니다.

34절에 '성하다'는 원어는 눈과 함께 사용되면 눈의 건강이 좋은 상태를 말합니다. 

건강한 눈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듯

주님의 말씀에 나타난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 눈이 있어야

빛 되신 주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정한 메시아를 보는 눈이 없어서 유대인들이 다른 표적을 구했던 것처럼

우리 영적 눈이 어두워지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고 깨달을 수 있는 

건강한 영적 눈을 갖기를 축복합니다.


3.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35절은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36절에 우리의 몸에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온전히 밝아진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빛 되신 주님을 나타내는 온전한 삶은 

우리 안에 어두움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끊임없이 점검하고 점검해야 하는 일입니다.

세상은 나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빛을 보게 됩니다.

그 빛을 온전하게 비추려면 반사체인 우리가 깨끗해야 합니다. 

그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스스로 돌아보고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도 빛 되신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위해서 기도하고

몸부림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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