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16일 오늘의 묵상
2021-02-16
설교일시
2021년 2월 16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14:25-35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님의 제자가 되라(눅14:25-35)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합니다.

생명까지 내어줄 수 있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약점은 성도는 많은데 제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제자의 삶을 최우선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는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하십니다.(26절) 

여기서 '미워한다'라는 단어는 더 사랑하는 대상에 

비교하여 덜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을 너무 사랑해서 주님의 명령대로 사랑해야 할 

가족을 향한 사랑이 작은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하지만 자식 사랑이 너무 커서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는 삶의 최우선순위를 주님께 두고 살아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분명하신 하나님의 뜻이지만 

제자로서 부모를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이 제자다운 삶입니다.

당신은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제자의 길을 선택하십시오.


둘째, 제자의 삶을 헌신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27절)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은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온갖 고난을 각오하는 것입니다. 때로 자신의 야망과 세상적인 기대를 다 버리고

묵묵히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심지어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처럼

주님을 위해 죽음도 각오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자의 삶은 주님을 위해 헌신을 각오한 것입니다.

생명까지 걸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때로 고난과 수치와 조롱을 받는 길이라도 

주님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길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 끝에 영광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셋째, 제자의 길을 지혜롭게 판단해야 합니다.

제자의 길은 주님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주님의 제자로서 희생을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고 주님 앞에 생명을 건

희생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주님은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망대 건축, 전쟁을 준비하는 왕 그리고 소금의 비유입니다.

주님은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세 번 강조하십니다.

세 번째 강조가 희생인 것입니다.(33절) 

적당히 따를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을 다 바쳐 

주님의 제자로 살기를 결단하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제자로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희생을 각오하고 제자의 길을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차피 영원하지 않은 것을 잃지만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가는 값진 결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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