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월 22일 오늘의 묵상
2021-02-22
설교일시
2021년 2월 22일
설교본문
누가복음 17:11-19
설교자
안용호 목사


예수님이 지나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명이 부르짖는 소리를 듣습니다.

멀리 서서 외치는데 그 소리를 들으십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고 가까이 하기 꺼리는

나병환자들을 돌아보십니다. 그리고 전혀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예수님을 의지하여 간구하는 그들을 고쳐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갈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들이 다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열 명의 나병환자가 고침을 받았는데

이방인인 사마리아 사람만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성도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첫째, 감사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마리아 사람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고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돌아와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합니다. 

그를 보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18절)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허다한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하신 모든 일에 전심으로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는 성도가 진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입니다.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고 감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일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평생 감사가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감사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경배합니다.

깨끗이 고침을 받은 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의 발 아래에 엎드립니다.

이런 자세는 경배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고쳐주신 예수님이 경배받아 마땅한 분이라고 깨달은 것입니다. 

시50:23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해야 합니다. 

원망과 불평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하찮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하는 성도는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감사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조금만 생각해 봐도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나아와 경배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을 경배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셋째, 감사하는 성도는 하나님께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하는 사마리아 사람에게 

예수님은 놀라운 선포를 하십니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19절) 

사마리아 사람은 단순히 나병에서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 

죄의 권세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유대인에게 사마리아 사람은 절대 구원받지 못할 자로 여겼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이 감사하는 중에 구원의 은혜를 받습니다.

감사하는 성도는 더 감사할 은혜를 받습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받을 복을 차버리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사마리아 사람의 믿음을 에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구원은 혈통, 행위 등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사는 성도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큰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17절) 

당신은 주님이 찾으시는 아홉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예수님께 돌아와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그 한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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